메인화면으로
민주노총 경남본부, 최저임금 1만원 제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노총 경남본부, 최저임금 1만원 제시

"경영계는 최저임금노동자 생존 위한 인상안을 제출하시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경영계에서 2.1% 낮은 8410원을 제출해 것과 관련해 "노동자 생존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2일 경남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의 협의를 통해 노동계 단일 요구안으로 전년대비 16.4%로 인상한 최저임금 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제도를 파괴하는 삭감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하면서 "최저임금법 취지와 목적에 따라 최저임금노동자의 생존을 위한 인상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경남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다"며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경제와 사회의 발전, 도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최저임금은 인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경영계는 두차례의 회의에 지금보다 더 성의있는 자세와 책임있는 모습으로 삭감안을 철회하고 인상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들은 "경영계는 지금보다 더 성의있는 자세 그것이 최저임금법이 정하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모습이다"며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보여야 할 책임있는 자세다"고 인상안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