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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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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본격

ⓒ프레시안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가 내달부터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본격화한다.

2일 시민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 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나리오 워크숍은 특정 사안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장·단점을 토론한 후 적합한 대안을 모아 미래를 예측하는 공론화 기법. 워크숍에는 정책·도시관리·지역경제·시민 4개 그룹에 총 3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공론조사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1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제안서 평가기준을 정했다.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은 입찰공고 시 입찰 참가자에게 제안서를 제출받아 별도 평가위원을 구성·심사해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위원회는 이달 중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내달 초부터 시나리오워크숍과 공론조사 등을 위한 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지소유자인 ㈜자광은 지난 2018년 11월 전주시에 일부 도유지와 시유지를 포함, 총 23만 565㎡부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을 해왔지만 시는 이 제안이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아 '수용불가' 입장을 회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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