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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방치 자전거 128대,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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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방치 자전거 128대, 다시 태어난다

이달 지역 내 학교에 기증 예정

무용지물이었던 방치 자전거가 새 주인을 만난다.

춘천시는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 중 수리를 완료한 128대를 기증한다고 1일 밝혔다.

방치 자전거 기증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이를 재활용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방치 자전거는 주로 전철역과 터미널 주위, 주택가 등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 등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로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다.

자전거 수거 절차는 우선 무단방치 스터커 부착 후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방치되면 자전거 재생센터로 회수된다.

이후 14일간 처분 예정 공고 기간을 거친 후 수리를 거쳐 재생자전거로 재탄생하게 된다.

올해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친 후 기증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매년 방치된 자전거가 늘어나 도시 미관과 통행에 지장이 되고 있다”며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방치하지 말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500대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했다.

연도별 수거 자전거 숫자는 2017년도 46대, 2018년도 40대, 2019년도 302대, 2020년 5월까지 11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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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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