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익산 거주 60대 여성이 찾았던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자진 휴업에 들어갔다.
28일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이 장례식장을 다녀간 것과 관련,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장례식장은 이날 오전 8시 장례식장을 사용하던 상가가 발인을 마친 직후부터 곧바로 문을 닫았다.
장례식장은 휴업 기간 동안 하루에 3차례씩 자체적으로 소독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 여성은 자신의 친언니 장례식장에서 사흘간 가족과 친지 12명을 비롯해 방문객 154명 등 총 166명을 접촉했다.
한편 이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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