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익산 거주 60대 여성과 직·간접으로 접촉한 55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족과 친지 12명을 비롯해 장례식장 방문객 154명, 봉평식당 34명, 옛맛칼국수 4명, 천광교회 177명, 콩나물국밥 28명, 의료기관 62명, 맛고을식당 2명, 지인 등 80명 모두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4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보건당국은 접촉자 중 현재 '음성'이지만, 14일 자가격리 기간 중 양성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했다.
또 이들에 대한 심층 관리로 추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는 감염전파의 위험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방문해야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시간안에 2m 이상의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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