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27일 오후 8시40분부로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26일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응급환자의 가족이 오늘 저녁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충남대병원 측은 응급실에 대한 방역조치를 오늘 밤 9시20분에 완료했으며 28일 오후 6시 이후 진료를 재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의 108번 확진자(내동, 60대)와 109번 확진자(내동, 30대)는 폐렴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26일 밤 10시18분부터11시5분 사이에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들의 동선 및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환자 및 근무자 27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후 병원에서 격리 중으로 대전시는 발생 장소가 대형병원임인 점에 따라 상황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예의주시 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이 추가 발생되어 106번 확진자는 105번 확진자의 아들(2세, 남)이며 107번 확진자(송촌동, 30대 남)는 1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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