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선정 공모에 태평·다가지역과 인후·반촌지역을,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에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미선정된 것과 관련, 공모에 재도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공모 평가시 제시된 평가위원의 보완의견을 반영한 활성화 계획안 수립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추진 등 공모를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토부 사업 선정은 올해 중앙공모 선정에 도전하는 인후·반촌지역과 서노송예술촌을 비롯해 광역공모 선정에 도전하는 태평·다가지역이다.
이밖에 시는 현재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비롯한 전주역세권과 용머리 여의주마을, 서학동예술마을 등 4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남노송동 새뜰마을을 비롯한 4개의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다가동에 도시재생 인정사업 ‘다가서당 프로젝트' 등 총 12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도시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재도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초생활 인프라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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