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 농협은 지난 16일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과 주부대학생이 함께 관내 농가에서 매실 따기와 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농촌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농협이 되고자 동광양농협은 매년 고령화 사회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관내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하고 있다.
금번 농촌일손 돕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당초 11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한차례 연기가 된 후 막바지 매실따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찾아 동광양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생(1기 ∼21까지) 40여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골약동과 옥룡면 관내 2개 농가의 매실수확을 도왔다.
또한 간식과 과일을 전달해주고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마지막 선별작업까지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에는 광양기후 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현수막을 이용해 만들어진 앞치마를 기증해 주어 주부대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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