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활동보고회 개최

2년 동안 의정자문활동에 대한 평가 및 감사패 전달식 열어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활동보고회가 25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김태석 의장과 도의회 상임위원장, 이철준 의정자문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의 임기동안의 의정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활동보고회가 25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지난 2년동안 최선을 다해 제주의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자문과 정책제안 등 많은 도움을 주신 의정자문위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의정자문위원들의 노력 덕택에 제주의정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입법과 정책활동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정대상, 우수조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아 전국 최고의 의회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의정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의정자문위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준 의정자문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게 된 것이 송구하고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년간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정자문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정자문위원들을 통해 전달된 현장의 목소리들이 의정발전과 도민을 위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활동보고회는 전체위원회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처리두기 실천으로 분과위원장 회의로 축소 운영됐다.

2018년 9월 구성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 54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제안으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정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