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남은 2년 임기동안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남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경남도청 도정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3대 핵심과제 추진에 가속도를 내겠다"며 "그 간 추진해온 청년센터 운영과 청년친화도시 등 속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중에서 수도권 인구가 80%를 차지함으로써 경남은 수도권 중심의 발전전략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고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추진할 단계"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육인재특별도를 추진해 경남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혁신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대학-기업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경남형 뉴딜 3대 추진방향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디지털 데이터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센터 구축과 가상 제조 공정 융합 솔루션 구축,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제조(혁신) 데이터센터 구축,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서 포스트 코로나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지원과 Io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안전 감시체계 구축사업, 디지털 도시재생사업, 스마트 도로건설·관리 시스템 구축, 동북아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친환경 도시·공간·생활인프라 구축을 비롯해서 스마트 그린산업기반 조성과 주민 상생형 해상풍력단지 조성해 저탄소·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과 복지 안전망 강화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대리운전자 손해배상보험 등에 지원을 하겠다"며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마을 아이돌봄 사업도 함께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을 도모해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발굴 일자리를 지원하며 상생형 일자리 추진도 불사하겠다"고 남은 2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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