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치어 1만7000여마리가 지역 내 호수에 방류된다.
춘천시는 24일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올해 첫 방류를 한다고 밝혔다.
수산 자원 방류는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첫 방류하는 수산 자원은 지역 내 4개 어업계를 통해 조사한 방류 희망 품종 중 1위를 차지한 뱀장어다.
방류 장소는 소양호와 춘천호, 청평호며 방류량은 뱀장어 치어(10cm 이상) 1만7643마리다.
올해 첫 방류 이후 시정부는 쏘가리, 메기, 동자개, 다슬기 등에 대한 방류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의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정부는 뱀장어 1만마리, 쏘가리 4만3000마리, 동자개 8만8000마리, 메기 17만5000마리, 붕어 10만8000마리, 대농갱이 3만5000마리, 다슬기 80만9000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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