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NICE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10년 연속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 신용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 공기업인 공사가 관리·운영하고 여수․광양항은 2019년 기준 총물동량 국내 2위,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주요 항만이다.
공사는 임대료 및 항만시설사용료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매출액을 기반으로 2019년 영업이익률 15.3%, EBITDA율 69.7%, 이자보상배율 1.93배를 기록했다.
특히 부채비율은 26.4%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물동량 감소 및 매출액 감소가 우려되지만,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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