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통재능봉사단을 지난 22일 발족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교통봉사단을 창단했다. 제철소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교통재능봉사단은 사람중심의 교통안전 선진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통재능봉사단은 3가지 실행 전략을 준비했다. 포스코 임직원이 먼저 앞장서며,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교통문화도시 광양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봉사대는 발족을 기념하는 첫 활동으로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끝낸 후, 광양지역 초등학생 1만 여명에게 야광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가방에 부착해 사용하는 야광 옐로카드는 시인성이 높아 체구가 작은 어린 아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역 선진 교통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게 될 교통재능봉사단의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에 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솔선수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태 봉사단장은 “회사일과 봉사를 병행하는게 쉽지 않은데 뜻을 같이 해준 직원들,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단체인만큼 솔선수범해 안전한 광양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29일 재능봉사단 자재 보관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With POSCO 나눔스쿨'을 개설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한 긍정 에너지 전파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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