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저수지에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이 잇따라 익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아중저수지에서 A모(36·여) 씨가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 씨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 41분께도 아중저수지에서 B모(26·여) 씨가 물에 빠진 채 있는 것을 산책을 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저수지 인근 폐쇄회로(CC)TV에 B 씨가 걸어가는 장면을 확인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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