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확진 '우석대 여대생' 일가족 6명 '음성'

우석대 강의실에 있던 대학생 4명도 '음성'

ⓒ프레시안

'코로나19'에 감염된 광주 33번째 확진자 여자친구인 전북 익산 거주 우석대 여대생의 일가족 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여대생 A모(22) 씨와 접촉자로 뷴류된 A 씨의 할머니와 여동생 1명, 사촌 여동생 2명(이상 동거 가족), 이모, 이종사촌 동생 1명 등 6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또 A 씨와 함께 우석대 강의실에서 조별 과제에 참여했던 대학생 4명도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A 씨는 전주여고생 확진자와 전주 청년다방에서 접촉한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친구로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광주 확진자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완주군 삼례에서 만난 후인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 A 씨는 이날 오후 검체를 채취했고, 검사 4시간 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A 씨는 전북대학교병원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0분 간 삼례 봉구스 밥버거를 찾았고,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석대학교 강의실에서 조별숙제를 한 다음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차스타임삼례점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삼례 조이코인노래방을 찾았다.

이와 함께 오후 7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은 삼례의 행복추풍령감자탕묵은지 음식점을 방문한 후 오후 9시 7분부터 9시 32분까지 익산 영등동의 설빙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 씨는 전북 2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