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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여대생 왔었지만"...철통 방역수칙 지킨 삼례행정복지센터,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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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여대생 왔었지만"...철통 방역수칙 지킨 삼례행정복지센터, 그나마

마스크 미착용시 센터 출입불가 원칙 고수...센터 전 직원 자발적 검사 나서

ⓒ카카오맵

광주 33번째 확진자의 여자친구인 전북 익산 거주 우석대 여대생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여대생이 완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지만, 행정복지센터가 철통같은 방역수칙을 지킨 탓에 방문 장소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1일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여대생 A모(22) 씨가 지난 18일 오전 삼례에서 광주 33번째 확진자인 남자친구를 만난 후 재난지원금을 신청과 동시에 지급받기 위해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약 5분 정도 소회의실에서 머물며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다.

A 씨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들어오면서부터 센터의 깐깐한 방역절차를 거쳤다.

센터에서는 출입구에 직원을 배치한 뒤 마스크 착용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한 뒤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A 씨도 이날 센터의 관련 방역수칙에 따라 센터를 다녀갔다.

당시 센터 전 직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를 하고 있었고, 또 다른 민원인들 역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으면 센터에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A 씨가 방문한 장소 가운데 센터는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같은 이유로 감염 가능성이 낮은 센터이지만, 센터 직원 30여 명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응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당시 여대생 A 씨 뿐만 아니라 센터 전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도 센터에서는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당국은 만약을 위해 센터의 방역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당일 A 씨와 동선이 겹친 민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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