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 및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8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부의장인 윤수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냉해피해 보상율을 80%로 되돌리는 제도개선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소득이 보장되고 보험의 공적기능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봄철 이상저온 현상 등 이상기후 변화가 일상화 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자연재해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수립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최등원 의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률 하향 조정으로 피해 농가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피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근본적인 대책마련 등 책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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