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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권영진 시장 조직혁신 단행하라” 시민단체 강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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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권영진 시장 조직혁신 단행하라” 시민단체 강력촉구

이승호 경제부시장 사임을 시작으로 인적 쇄신 이어져야

대구의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권영진 시장에게 경제부시장 사임을 계기로 대구시의 인사와 조직혁신 단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복지연합은 16일 성명서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5일 사의를 밝히며, 긴급생계자금 지급 논란과 사의 표명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며,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긴급생계자금 관련하여 여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긴급생계자금의 전 과정에서 대구시 경제부서의 무능력과 불통의 밑바닥을 볼 수 있었다”고 질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프레시안(박정한)

이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의 정책실패는 경제부시장뿐 아니라 혁신성장국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승호 경제부시장의 사임을 계기로 민선 7기 후반기 조직·인적 쇄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 정국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며 존재감 없이 자리만 지킨 국장급을 포함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성찰과 분발을 촉구하며, 이에 권영진 시장은 국장 등 간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각 국(실)별(과별 포함), 국과 국(실) 연계하는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내·외부의 냉철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늦어도 7월 중에 발표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은재식 복지연합 사무처장은 “권영진 시장은 조직혁신의 새로운 길과 과거를 답습하는 기로에 서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며, “언제까지 시민사회가 대구시를 노크해야 하고, 대구시의 칸막이와 남 탓 타령을 들어야 하나?”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사표를 제출한건 맞다. 하지만 중요 사안이라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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