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러시아 국적의 41세 남성 2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거제 11번 12번 확진자인 두 남성은 친구사이로 지난 2월 28일부터 러시아에 체류하다 지난 13일 입국했다.
이들은 비행기편으로 모스코바를 출발, 이날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친구의 차로 거제까지 이동한 뒤 오후 2시30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두 사람은 14일 확진판정때까지 자택에서 외출없이 자가격리 상태로 지냈으며 오후 7시30분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다.
지금까지 거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입국사례는 총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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