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30분 한국동서발전 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울산광역시내일설계지원센터와 '에너지 해설사 시니어 일자리 창출 실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체결한 '60+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금융기관 협약'이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협약으로 협약의 목적, 협약 분야, 역할 분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 전담기관인 내일설계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에너지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 수료 후 시니어 에너지 해설사로 채용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에너지 해설사 사업은 울산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내일설계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국동서발전 직무에 맞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 일자리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 견학자를 대상으로 온산공단 발전소 현장을 안내하거나 울산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해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에너지 해설사' 일자리를 창출해 올 하반기부터 1개월간 교육 이수 후 2인 1조로 총 6명의 노인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 소재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관별 업종에 맞는 맞춤형 시니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민간 분야에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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