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지난달 25일 중앙부처 방문 이후 세종청사를 다시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완도군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숙원 사업인 '고흥~완도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21년도 10월 준공 예정인 ‘완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국비 93억 원을 요청했다.
또한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바이오와 의약, 뷰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시켜 해조류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 따른 국비 20억 원을 건의했다.
또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비 250억 원 중 설계비 국비 5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도 신규 사업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의 정부 예산안 1차 심의에 우리군 주요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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