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장소를 이탈해 전북으로 이동한 후 행적을 감췄던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다.
6일 전북경찰청과 대구 달서구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알밤휴게소에서 A모(45) 씨가 고속도로순찰대에 의해 붙잡혔다.
검거된 A 씨는 대구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달서구의 자가격리지에서 무단이탈한 뒤 전주와 임실, 남원 등을 거친 뒤 잠적한 상태였다.
한편 대구경찰로부터 검거 협조 요청을 전달받은 전북경찰은 A 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벌이고 행적을 파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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