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남성이 격리장소를 이탈해 전북 전주로 이동한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추적중이다.
5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달서구에서 자가격리에 있던 A모(45) 씨가 무단이탈한 뒤 전주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전달받은 전북경찰은 현재 A 씨의 소재파악과 함께 행적을 쫓고 있다.
A 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벌인 결과,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기지국 인근에서 최종 위치가 확인됐다.
그러나 A 씨가 현재 휴대전화를 꺼둔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최종적으로 확인된 위치에서부터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탐문 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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