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해 심리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퇴원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리방역물품(콩나물시루세트, 로즈마리 화분)을 제공해 반려식물을 키우고, 원활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덴탈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심리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기관과 치료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퇴원 확진자, 자가격리자의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정신건강관리 대상자의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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