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와 부산 여성을 잇달아 살해한 최신종의 추가 범행 여부를 염두해 두고 진행한 통화 내역 전수조사를 마무리지었다.
경찰은 최신종이 지난 1년 간 통화한 1148명을 대상으로 신변 이상 여부를 확인했지만, 추가 범죄와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최신종의 부산 여성 살해 사건을 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종의 추가 범죄 여부 수사에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통화내역 전수조사 등을 종합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주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인 최신종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전주지방법원 301호 법정에서 첫 공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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