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강원대를 비롯한 ‘유형Ⅰ’ 67개교, ‘유형Ⅱ’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을 지원대학으로 선정해 약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전형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와 교욱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등 3개 영역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특히, 교육부는 지원사업 예산 규모를 지난해 559억원에서 올해 697억8천여 만원(약 138억원 증액)으로 확대했으며, ‘유형Ⅰ’ 평가그룹(기존 5개)을 수도권과 지방 2개 그룹으로 단순화하고, ‘유형Ⅱ’는 그간 사업에 선정되지 않았던 대학을 대상으로 해 사업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는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앞으로 2년간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 제공 및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수경 강원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입시전형 운영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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