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의전비서관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위원의 복귀가 현실이 되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돌아오는 셈이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계기로 문 대통령 측과 인연을 맺으며 청와대에 입성한 탁 자문위원은 그간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청와대 행사를 기획 및 진행했다. 그러나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과거 자신의 저서에 여성 비하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져 입길에 오른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탁 자문위원의 복귀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면서도 "인사에 대해선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현 춘추관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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