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과 안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한 가운데 경북 울릉군에서는 초등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일 지역 내 남양초, 천부초, 울릉고 3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시작했다. 등교 첫날을 맞아 최영택 교육장은 남양초에서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을 맞이하고 울릉고, 천부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학은 교육부의 고등학교 3학년 우선 등교, 그리고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등교 지침에 따라 천부초, 남양초가 등교 개학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겨울방학과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정지 및 온라인 개학으로 오랜 기간 학교에 나오지 못한 아이들은 반가움과 설레임 속에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최영택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은 “긴 시간 집에서 보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감염병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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