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지역 중기제품 공공구매액 '사상최대'...3조 9000억 원 기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지역 중기제품 공공구매액 '사상최대'...3조 9000억 원 기록

전북 공공기관 상생 노력...최근 5년 연속 최고치 경신

ⓒ전북중기청

전국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초 100조 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도 3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도내 32개 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지난해 전체 구매액은 4조 4000억 원으로 이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약 90%로 전국(77.8%) 대비 12.2% 높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증가율 또한 최근 4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증가율(17.5%)이 전년도(8.9%)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전국(11.7%) 대비 5.8%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전북지역 구매실적은 지난 2015년와 2016년도 2조 8000억 원을 비롯해 2017년 3조 1000억 원, 2018년 3조 3000억 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술개발제품은 42.8% 증가한 1711억 원, 여성기업 제품은 30% 증가한 5524억 원, 장애인기업 제품은 24.6% 증가한 1053억 원을 구매했다.

이는 각 구매대상별 법정 의무비율을 크게 초과 달성한 수치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교육 및 홍보를 통한 공공구매제도 관심도 제고와 더불어 수시 모니터링 및 점검으로 이행률 향상에 힘쓴 전북중기청과 공공구매비율을 늘리려는 전북도, 전북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총 구매목표액(3조 8000억 원)의 86%인 3조 2000억 원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