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공장에 이어 국내 공장에서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촉매포장실에서 촉매제 관련 작업을 종료하고 철수하다가 파우더 물질이 분출하며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이 신고 10여분 만에 출동해 화재를 모두 집압했으며, 다행히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공장 화재는 LG화학 인도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 가스 누출 사고 발생 후 2주만이다. 당시 사고로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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