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 피해를 예방한 경산시산림조합 직원 최창식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최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피해자 A(여, 50)씨가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저금리 대출로 대환 대출하고자 대출금의 일부를 송금하는 것을 중단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최씨는 고액인출 시 작성하는 금융사기 예방진단표의 사용용도를 파악하는 중 A씨가 답변을 회피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송금계좌가 대출금융기관이 아니고 개인계좌인 것을 확인하고 인출 및 송금을 중단시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자칫 서민들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피해예방 활동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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