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올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를 시범적으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신성장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드론 업체에 병해충 방제를 위탁해 100ha에 대한 드론 방제를 했다.
이 결과 약액을 정밀 균일하게 살포해 방제 효과가 높고 논 1ha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 노동력 절감효과가 뛰어나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논밭에 직접 씨를 뿌리거나 병해충 방제를 하게 된다.
드론 장비를 농가가 직접 보유함으로써 농가중심의 맞춤형 방제방식으로 전환되는 한편 적기 방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항공 살포용 병해충 방제자재와 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와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이영훈 춘천시 기술지원과장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부족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드론 활용 재비 신기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활용 벼 씨뿌리기 재배 현장 연시회는 22일 남면 가정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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