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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저감…4개 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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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저감…4개 기관 협력 강화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지방해양수산청-전라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 미세먼지 정보 공유, 미세먼지 저감 항만인프라 조기 구축,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강화

오염물 배출조작으로 몸살을 앓았던 국가산단 인접지역인 여수·광양 항만지역에 대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전남도 4개기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해양수산부 여수 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와 14일 오전 영산강유역환경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광양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20.1.1.시행),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20.4.3.시행)’ 및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19.11.1)‘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간 사각지대였던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해양수산부 여수 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와 14일 오전 영산강유역환경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광양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항만물동량이 3억 1,100만톤으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의 물동량을 차지하고 있어 선박, 화물차 출입 및 하역장비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연구실적 상호 공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항만인프라 조기 구축 항만의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노후 야드트랙터를 저공해 조치하고, 육상전원공급장치*를 ’25년까지 15기를 설치·운영하며, 대기측정소를 설치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만 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는 지난 4월 3일 시행된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 수립시 이번 협약 내용과 세부 이행계획을 담을 내용이며, 항만에 출입하는 노후 자동차를 조기폐차 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할 수 있도록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 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항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데 관계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강구하여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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