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소비'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6번째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GAP인증 농산물 중심으로 오는 1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업인을 돕고, 도민에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GAP인증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2~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GAP·친환경 제철농산물로 상품을 구성됐다.
판매상품은 햇수박과 햇감자, 햇양파, 파프리카, 대추방울토마토 5종의 GAP 농산물(5000세트, 13.2톤)과 친환경 쌀(1000포, 5톤)이다.
판매 농산물의 가격은 햇수박(1 3000원/7㎏), 햇감자(5000원/1.5㎏), 햇양파(4000원/3㎏), 대추방울토마토(3000원/1㎏), 파프리카(3000원/3~4입) 등이다.
이전 행사 때 많은 도민이 찾으면서 빚어진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모범 운전자와 함께 30여 명이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당초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또 상품 품절 발생 시 '품절상품 피켓' 순회로 도청 진입 전 대기자에게 사전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장은 도청 북1문(마전들로, 대한방직 사잇길 천변쪽 입구)으로 진입해야 하고, 현장에서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며 비대면 판매를 원칙으로 대면판매(도보 이동)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전북도는 그동안 다섯 차례로 진행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통해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총 판매액은 1억 8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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