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청송읍 소재지에 지중화사업으로 어지럽게 얽힌 전신주와 통신주를 거둬내며,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
사업구간은 청송읍 월막리 청송버스터미널에서 구.군민회관까지 총 1.3km 구간으로, 사업비는 한전 30억원, 통신사 12억원, 군비 25억원으로 6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군은 가로 경관도 정비해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미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LGU+, SKB, SKT, LG헬로비전 등 4개 통신사와 사업이행 협약서를 체결 완료한 상태로, 이달 중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8월쯤 주민공청회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사업과 연계해 별도 군비 17억원을 들여 포장복구, 보도 및 상·하수도 등 가로 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읍 금곡리 금월로 청송읍 사거리에서 청기와 아파트까지 0.9km 구간도 내년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신청해 추진할 계획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