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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주제, 웹드라마 ‘동백’ 캐나다 전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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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주제, 웹드라마 ‘동백’ 캐나다 전파 탄다

여순사건 글로벌 공감대 형성으로 특별법 제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 기대

여순사건을 주제로 제작된 여수 관광홍보 웹드라마(동백)가 캐나다 밴쿠버, 캘거리 등 서부 지역에 전파를 타고 6월 말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가 지난 1일부터 해외 케이블TV 채널인 ‘Multicultural Shaw’를 통해 방영중이라고 밝혔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동백’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4번째 작품으로 2019년 유튜브에서 조회 수 약 50만을 기록했다.

▲11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이 지난 1일부터 해외 케이블TV 채널인 ‘Multicultural Shaw’를 통해 방영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서부 지역에 전파를 타고 6월 말까지 방영 예정이다.ⓒ여수시

특히 ‘2019 서울웹페스트 특별상’과 ‘2019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등 국내·외 웹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여수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해외 웹영화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캐나다 다문화 방송사 측에서는 웹드라마 ‘동백’이에 이어 ‘신지끼의 사랑이야기’, ‘여명’, ‘마녀목’ 등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전 작품을 방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 ‘동백’의 캐나다 TV 방영은 유튜브, 웹영화제와 같은 뉴미디어 콘텐츠의 범주를 넘어 브라운관을 통해 세계인의 가정에 직접 여수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순사건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Multicultural Shaw는 다문화 전문 방송사로 한국인 교포 및 캐나다 이민자들이 주로 시청하며 약 32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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