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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대합권역 산업벨트 … 미래성장 동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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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대합권역 산업벨트 … 미래성장 동력 기대

영남일반산업단지,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사업 등 추진 탄력

경남 창녕군 대합면 대동리 일원이 대합권역 산업벨트로 변모하면서 창녕 미래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녕군 대합권역 산업벨트는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지난 2017년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140만 제곱미터 규모로 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당초 착공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창녕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올해 년도 제1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창녕 대합권역 산업벨트 구축 조감도. ⓒ창녕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창녕 영남일반산업단지, 앵커 기업 유치 기대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경기 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시행자 변경과 내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산업용지(분양)를 공급하고 2024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창녕군은 산업용지 분양 시점에 기업이 즉시 투자할 수 있도록 앵커 기업 등 신남방정책,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물류 시설 등 관련 산업시설 유치를 위해 100여 개 기업체의 입주 의향서를 받았으며 14개 기업체와 36만6000제곱미터 부지에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단지에 입주할 앵커 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에서 국내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이른바 유턴 기업 유치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에 있다.

분양가격은 3.3제곱미터당 95만 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접한 대구 국가 2차 산업단지 분양 예상 가격보다 3.3제곱미터당 30만 원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주거공간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감도. ⓒ창녕군

창녕군은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녕영남산업단지와 연접한 대합면 신당리 일원에 1795세대 규모의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좋은 결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경남도에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은 당초 사업 취지에 맞추어 분양주택의 50% 이상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및 인근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 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상하수도, 교통 신호제어 등 도시의 주요 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건설할 계획이다.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기반시설 확충

▲대구산업철도 노선도. ⓒ창녕군

창녕영남산단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IC) 설치와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사업을 2024년도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대구산업철도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서대구에서 창원역까지 산업철도 물류축이 형성되면 부산신항까지 철도로 물류를 수송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생산 효과를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대구에서 창원역까지의 철도 노선은 부·울·경에서 공동으로 지난 3월에 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을 착수한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의 한 축으로써 영남권 공동 생활권으로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 달성 및 대합일반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과 연계한 신산업 벨트로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와 대합 미니복합타운이 조성이 되면 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600여 명의 정주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경우 대구, 창원 등 광역시도와 부산신항과 울산 등 인근 산업단지와 1시간대에 도달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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