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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북도 '농업분야 기후변화' 형식적 대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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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북도 '농업분야 기후변화' 형식적 대응 지적

봄철 농작물냉해피해 연례행사 매번 되풀이

▲최영일 의원 ⓒ전북도의회

봄철 농작물 냉해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전북도의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은 형식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최영일(더불어민주당, 순창군) 의원은 8일 열린 제371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4월초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으로 도내 농작물의 냉해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피해 잠정 집계결과, 도내 11개 시군 1130농가, 1258.5㏊가 지난 봄 저온피해를 입었다"며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 농작물 냉해피해는 연례행사가 되었지만 그 대책은 미미한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피해농가가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해 보상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이달 말까지 진행예정인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보다 철저하고 세심하게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는데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농림부는 이달 말까지 읍면단위로 농작물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진행한 후 오는 6월 중 피해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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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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