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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선제‧적극 대응으로 확산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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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선제‧적극 대응으로 확산 차단했다

세종시, 선제대응 결과 발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위해 생활방역전담팀 구성‧운영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7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우리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발생해 이중 4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현재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라며 “세종시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월28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며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을 적기에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 지난 1월28일부터 5월6일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6581건을 검사해 46건의 양성 확진자(완치자의 재양성 사례 7건은 별도)를 찾아냈으며 전문 검사인력이 3명밖에 안되는 적은 인력에도 의심환자가 많을 때는 1일 200건 넘게 검사하는 등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도 지난 2월26일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해 기존 시간당 2명에 불과하던 검체 채취 능력을 6~12명으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3월28일에는 워크스루 이동검진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소가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를 찾아내고 그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한 것도 적극행정의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직원 79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30명의 확진자를 찾아내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에 대해 양 국장은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국자와 시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세종시에 도착하는 대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합강오토캠핑장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며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하고, 격리해제 전에 다시 한 번 더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 차단했다”고 말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추진에 대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감염 예방 및 방역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개인이 지켜야 할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과 4대 보조수칙, 집단방역을 위한 집단 기본수칙을 포함한 일상 속에서 기본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유형별 세부지침(31개 분야)을 준수해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담당하는 ‘생활방역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초‧중‧고교의 개학에 발맞춰, 교육청과 협조해 꼼꼼하게 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양 국장은 “2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개방 이후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그동안 많은 불편과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조금 더 인내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재확진자 발생 원인에 대해 권근용 보건소장은 “지금까지 혈액배양검사 항체검사를 통해 발혀낸 것은 체내 잔존해이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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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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