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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추가발생, 지역사회 확진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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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추가발생, 지역사회 확진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해

대구시 최근 3일간 확진자 0명에서 하루사이 4명 추가, 불안감은 여전

대구시는 3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오전 0시 기준 전일대비 확진환자가 4명이 증가한 총 6856명으로 밝혔다.

3일 4명의 확진환자 발생은 최근 3일간 확진자 발생이 0명으로 안도감을 내비친 시민들에게 지역사회의 확진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황금연휴를 맞아 활동이 많아진 주말 더욱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4명의 확진환자를 살펴보면 1명은 해외유입에 따른 것으로, 지난 19일 입국당시 검역검사에는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14일간의 자가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경우를 본다면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안심을 놓긴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어 나머지 3명의 확진환자는 모두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A씨의 경우 80대 여성으로 무증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전수조사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B씨는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몸살과 근육통 증상이 있어 이틀 전인 1일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 다른 C씨는 경북 경산시의 거주자로 영남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확진환자가 4명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추가가 없어 전일과 동일한 170명이다. 일부 시민들은 황금연휴 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등 개인위생과 확산방지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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