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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통해 입국한 파키스탄인 부산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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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통해 입국한 파키스탄인 부산서 코로나19 확진

3월부터 4월까지 머물러...동거인 2명은 밀접 접촉자 분류

파키스탄에서 온 해외입국자가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조치됐다.

부산시는 전날 39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파키스탄인 A(41)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 부산의료원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는 A 씨는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지난 4월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KTX 지정 칸을 이용해 지난 1일 부산역에 도착했으며 역사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한국에 거주하다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파키스탄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주거지에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2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이날 부산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누계 13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1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가격리자는 2579(접촉자 308명, 해외입국자 2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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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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