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봄철 도로정비에 나선다.
정비대상은 위임국도를 비롯한 지방도, 군도 26개 노선(334km)이며, 도로보수원 7명을 동원해 덤프트럭, 굴삭기 및 스키더로우더 등 중장비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저수재, 모래재, 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모래를 집중 제거해 겨울철 빙판길에 사용 된 모래로 인해 다른 도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낡거나 색이 변한 도로표지판과 차선은 도색․보수하고 가드레일‧방호벽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일제히 정비해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손된 도로 보수 및 도로변 청소, 측구 배수로 준설, 주요 교량의 배수로 정비, 도로변 절개지, 낙석 예상 지구에 순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꼼꼼한 정비를 통해 도로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운전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예천군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은 도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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