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투표소에서는 줄 간격이 좁혀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오후에 찾은 대전시 유성구의 원신흥동 제6투표소에는 투표를 위한 유권자들이 길에 줄을 서있었다. 유권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길이 늘어남에 따라 줄 간격이 좁아지는 상황이 벌어져 코로나 감염 확산의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바닥에 거리두기 안내판만 붙어 있을 뿐 이런 상황을 통제하는 선거업무 종사자들의 관리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유권자들의 본인확인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려 확인하는 절차가 잘 지켜지지 않아 대리 투표의 염려도 우려되고 있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전시의 전체 투표율은 56.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전라남도와 3.6%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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