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의지구 시청사 이전 추진위원회는 10일, 전주시청사의 여의지구 이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들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여의지구는 주변에 기지제를 축으로 혁신도시 만성지구에 농진청을 비롯해 토지정보공사와 전기안전공사,국민연금공단 등이 위치해 있어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주가 향후 금융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주시청사가 여의지구로 이전해 행정과 금융도시가 같이 협력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전주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지구내 토지주들과 협의해 협의사항 논의를 통해 시청사 부지로 약 1만 평을 기부체납하도록 노력겠다."고 밝혔다.
여의지구는 전주시에서 택지개발을 위해 지구지정 후 사업을 진행하다가 토지수용과 환지문제를 놓고 토지주들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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