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격리지를 이탈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추방됐다.
9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이탈 사실을 숨기기 위해 휴대폰을 두고 외출를 했던 베트남 국적 유학생 A모(26) 씨 등 3명을 추방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7시께 격리장소인 원룸을 벗어났다가 전담공무원의 유선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탈 사실이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원룸에서 나와 약 5시간 동안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원룸에 다시 격리조치한 뒤 시설로 옮겨 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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