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사용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까지 농작업 대행료는 제외하고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농가들은 작년 동기간 대비 2200여만 원의 이용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내 무주본소를 비롯해 무풍 · 안성분소 사업장에서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무주군 역시 농기계 이용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는 76종 38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를 비롯한 하우스 정지작업 외 9종의 농작업 대행료, 농업기계 순회교육 부품대금 등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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