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의 1, 2위 후보가 재격돌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후보 1명이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호영(54) 후보가 재선을 향해 표밭을 갈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거센 국민의당 바람에도 익산 갑의 이춘석 의원과 함께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민주당의 체면을 그나마 지켜준 인물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국정원 출신 인사가 도전했다.
김창도(57) 후보는 전 국정원 안보수사관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안보통일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을 지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를 이 선거구에 내기도 했다.
무소속에서는 전 완주군수를 지낸 임정엽(60) 후보가 다시 나섰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낸 임 후보는 민생당 출범과 함께 탈당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안호영 후보와 맞붙었지만 3259표차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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