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전주지역 선거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에 대해 질의한 결과, 롯데쇼핑 참여방식을 선택한 후보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6일 밝힌 현안 질의 내용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전주시 재정으로 할 것인지, 롯데쇼핑 참여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하도록 했다.
다음은 질의 내용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
-전주시 재정으로 종합경기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보
▲염경석(전주갑·정의당) ▲이범석(전주갑·무소속) ▲조형철(전주을·민생당) ▲오형수(전주을·정의당) ▲최형재(전주을·무속)
-기타 의견으로 롯데 참여방식을 반대하고 공론화를 통해 공공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보
▲김광수(전주갑·무소속) ▲이상직(전주을·더불어민주당) ▲성치두(전주을·무소속) ▲김성주(전주병·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병·민생당)
-기타 의견으로 재원 조달에 있어 국비를 유치해야 한다거나, 폭넓은 시민의견 청취가 전제되어야 한다거나, 경기장 개발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음.
한편 김윤덕(전주갑·더불어민주당), 이수진(전주을·미래통합당) 후보는 답변 기일을 넘겨 유선을 통해 의견이 없음으로 응답했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후보(전주갑·하태윤, 전주병·최복기)와 기독통일자유당 후보(전주갑·허성진)는 답변을 주지 않았음을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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