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은 농업기계 공급 증가에 따른 현지 순회교육 강화로 농업인들의 수리능력 배양은 물론 산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수리비 경감과 농작업 효율 증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6일 북평면 남평 2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2회에 걸쳐 7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기술교육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콤바인 등 농업기계 전반에 대해 실시하며 기종당 10만 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반을 편성해 순회교육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장의 원인과 정비수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교통안전 보수교육, 현장 이용기술교육을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해 주고 있다.
임대료 감면 방법으로 납부된 임대료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아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은 오는 6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며 정선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임계분소, 신동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75종 602대의 농업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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