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2개 정당의 후보와 무소속 후보 2명 등 4명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강래(67) 후보가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6대에서 18대까지 이 지역에서 3선의 국회의원을 내리 지낸 적이 있다.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경선에서는 지난 총선 본선에 나선 바 있는 박희승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정의당에서는 정상모(55) 후보가 뛰고 있다.
정 후보는 화신사이버대학교 부교수를 지냈으며, 정의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정의당 국립남원공공의료정책대학(원) 설립 특별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현 의원인 이용호(60) 후보가 나섰다.
경향신문 기자와 국무총리 공보담당 비서관을 거쳐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된 이 후보는 초선 의원시절 원내대변인과 정책위 의장 등을 맡아 의정활동을 한 후 지난 2018년 탈당했다.
이 후보와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방경채(63) 후보는 사업가 출신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출마한 경험이 있는 방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선 전북지역 4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가 신고한 재산은 총 10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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